![]() |
|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수문장 신화용이 페널티킥을 연이어 막아냈다. 수원삼성이 4강에 진출했다.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 2차전에서 전북현대에 0-3으로 졌다. 수원이 1차전을 3-0으로 이겨 1차전과 2차전 합계 3-3 동점이 됐다.
두 팀은 연장전을 치렀으나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신화용이 상대의 페널티킥을 두 차례 막아내며 4-2로 전북을 물리쳤다. 수원은 가시마 앤틀러스와 4강전을 치른다.
심기일전한 전북이 기적을 일으킬 뻔 했다. 전북은 전반 아드리아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에 최보경, 김신욱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 아드리아노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대역전극을 눈 앞에 뒀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아드리아노의 페널티킥을 신화용이 막아내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연장전에서는 수원이 힘을 냈다. 연장 전반 수원 김종민이 시도한 슈팅은 전북 수비수 맞고 골대로 향했으나 크로스바 맞고 튕겨 나왔다. 전북도 김신욱이 문전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때리며 맞섰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수원의 수호신’ 신화용이 펄펄 날았다. 신화용은 김신욱과 이동국의 페널티킥을 정확히 예측해 막아냈다. 신화용은 정규시간까지 포함해 세 차례 페널티킥을 선방해 4강행의 일등공신이 됐다. 어렵사리 4강행을 확정한 수원 선수단과 응원단은 마치 우승이라도 차지한 듯 감격스러워 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