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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역전 그랜드슬램’ 삼성, KIA에 승리하며 6위 탈환
홍성욱 기자 | 2018.09.09 22:55
강민호가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C)삼성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삼성이 6위로 복귀했다.

삼성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삼성은 57승 62패 3무(승률 0.479)가 되며 KIA(55승 61패 승률 0.474)를 0.5게임차로 따돌리며 6위로 올라섰다.

먼저 앞선 쪽은 KIA였다. 2회말 2사 후 이명기의 우전 안타와 홍재호와 유재신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한승택이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4-0으로 앞섰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3회초 만루 홈런으로 맞받았다. 1사 후 김상수의 좌전 안타와 2사 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에 이은 김헌곤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이원석의 2타점 적시타로 2-4까지 추격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박한이의 볼넷에 이어 강민호가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역전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6-4 역전을 이끌어냈다.

KIA는 6회말 유재신의 3루타와 정성훈의 2루타로 5-6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은 점수를 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6-5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이어 나온 권오준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고, 우규민, 장필준, 최충연은 홀드를 기록했다. 세이브는 심창민의 몫이었다.

KIA는 선발 헥터가 5이닝 8피안타(1피안타)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잠실에선 LG가 한화에 8-5 승리를 거뒀고, 마산에선 NC가 롯데는 11-3으로 제쳤다. SK는 선두 두산을 14-2로 두들겼고, 넥센도 KT에 6-4로 승리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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