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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양현종 호투' 한국 야구, 일본에 승리하며 금메달
홍성욱 기자 | 2018.09.01 21:11
양현종. (C)KI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더불어 군 미필 선수들이 병역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한국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간 가운데 타선에선 중심타선의 핵인 박병호가 홈런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한국은 이정후(중견수)와 김하성(2루수)이 테이블 세터를 이뤘고, 김재환(지명타자), 박병호(1루수), 안치홍(2루수)이 클린업 트리오를 이뤘다. 이어 김현수(좌익수), 양의지(포수), 손아섭(우익수), 황재균(3루수)이 하위타선에 자리했다.

1회초 일본이 키타무라의 안타와 사사무라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양현종은 타무라를 침착하게 외야플라이로 처리했다.

한국은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일본 선발 토미야다 료가를 상대로 이정후와 김하성이 볼넷을 골랐다. 이어 김재환은 중전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박병호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안치홍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2-0을 만들었다.

3회말에는 추가점이 나왔다. 박병호가 일본의 두 번째 투수 호리 마코토를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전광판은 3-0이 새겨졌다.

결국 이 점수는 최종 스코어였다.

한국은 양현종의 6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장필준이 7회와 8회를 책임졌고, 바통을 이어받은 정우람이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처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했지만 선수 선발 과정에서 잡음이 많았고, 선 감독과 일부 선수들에게는 비난도 쇄도했다. 특히 KBO리그를 중단한 부분은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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