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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건아. (C)대한농구협회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한국남자농구가 필리핀에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카르타 GBK 바스켓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8강전에서 난적 필리핀을 91-82로 제쳤다.
한국은 에이스 라건아가 30득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더불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은 2회 연속 금메달 전망도 밝아졌다.
필리핀은 NBA에 적을 둔 조던 클락슨이 25점 활약을 보였지만 경기에서 패했다.
한국은 라건아가 골밑에 서고, 이승현이 인사이드에서 짝을 이뤘다. 허일영이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나섰고, 김선형과 허웅도 선발로 출전했다.
1쿼터 시작과 함께 한국은 라건아의 인사이드 장악 능력을 앞세워 22-18로 리드했다. 필리핀은 2쿼터 초반 외곽슛으로 25-24 역전을 하기도 했다. 결국 2쿼터는 필리핀이 44-38로 6점을 앞섰다.
필리핀은 3쿼터 들어 조던 클락슨의 연속 득점으로 54-46까지 앞섰다. 한국은 허일영과 김선형의 외곽포로 추격했다. 라건아도 골밑에서 분전했다. 하눅은 64-65로 1점 차까지 다가 선 가운데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4쿼터. 한국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준범의 3점슛이 림 속으로 빨려들어갔고, 허일영의 3점슛도 더해졌다 한국은 여세를 몰았다. 라건아의 인사이드 득점에 김선형의 3점슛이 조화를 이뤘다.
결국 승리는 한국의 차지가 됐다. 라건아가 종횡무진 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김선형과 허일영이 각각 17점으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이승현의 11점도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
한국은 오는 30일 일본과 이란의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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