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골프 골프종합
'비바람에 안개까지' KLPGA대회 라운드 취소...대회도 축소 운영
홍성욱 기자 | 2018.08.24 14:26
강풍이 불고 있는 하이원 컨트리클럽 18번홀 그린.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비바람에 안개까지 끼며 결국 라운드가 취소됐다. 

강원도 정선군에서 23일 시작된 2018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가 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72홀에서 54홀로 축소됐다. 

KLPGA 경기분과위원회는 강한 비와 바람, 짙은 안개로 인해 코스 첫 조 출발시간을 한 시간 단위로 연기하며 지속적으로 코스 상황을 체크했다.

하지만 정선군 지역 전체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기상 상황이 악화된 이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협회, 경기분과위원회, 선수단, 스폰서, 방송사, 골프장 등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오전 9시 1차 미팅에 이어 10시 30분에 최종 회의를 가졌고, 10시 35분에 공식적으로 2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

KLPGA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오전에 페어웨이와 그린에 물이 차고, 벙커에는 물길까지 생길 정도로 폭우가 쏟아져 1시간 단위로 총 5차례에 걸쳐 경기시작을 늦췄다”고 말한 뒤, “11시 현재, 안개까지 심해졌을 뿐만 아니라 태풍 ‘솔릭’이 바로 머리 위에 있다.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선수들의 안전과 공정한 대회조건을 지키기 위해 조직위원회는 2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5일과 26일 열리는 2라운드와 최종라운드 결과에 따라 우승자가 가려지게 됐다. 현재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김지영2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나희원이 쫓고 있다. 최은우가 4언더파 68타로 3위에 자리하고 있고, 임은빈, 김지현, 이솔라, 최혜진, 정슬기, 이효린, 최가람 등 7명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남은 라운드에 대비하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