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축구 K리그
'김효기 결승골’ 경남, 강원에 2:1 역전승 휘파람
홍성욱 기자 | 2018.08.22 22:46
김효기가 기뻐하고 있다. (C)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경남이 강원에 역전승을 거뒀다.

경남은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의미있는 승리였다. 전반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 동점골과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뒷심을 보여줬다.

당초 이 경기는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경남 말컹과 강원 제리치의 대결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득점포는 국내 선수들의 몫이었다.

두 팀 모두 상대 에이스 차단에 집중한 가운데 강원이 선취골에 성공했다. 정석화가 돌파 이후 패스까지 연결시키자 황진성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강원은 전반 34분 디에고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와 마주했다. 분위기 역시 경남 쪽으로 넘어가는 듯 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경남은 후반 6분 만에 동점골에 성공했다. 김현훈의 머리에서 골이 나왔다. 이는 역전의 신호탄이었다. 드라마의 완성은 후반 24분이었다. 네게방의 크로스를 말컹이 머리로 방향을 바꿨다. 골문으로 향하던 볼은 골대에 맞고 튕겼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김효기가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경남도 위기가 찾아왔다. 역전골 성공 이후 4분 만에 말컹이 퇴장당했다. VAR(비디오판독) 결과 말컹이 발렌티노스을 상대로 팔꿈치를 사용했다.

이후 강원이 집요하게 동점골을 노리는 전개가 이어졌다. 경남은 끝까지 역전골을 지켜냈다. 어렵사리 거둔 승리였다.

원정길에 나선 포항은 서울을 상대로 1-0 승리를 챙겼다. 전반 13분에 나온 상대 자책골이 승부를 갈랐다. 전북은 이동국의 멀티골을 앞세워 대구에 2-1로 승리해고, 울산은 상주를 4-1로 대파했다. 인천은 문선민과 무고사의 골로 전남을 3-1로 제쳤다.

제주와 수원의 경기는 강한 바람으로 취소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