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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3실점’ 류현진, STL전 패전투수...평균자책점 2.27로 올라
홍성욱 기자 | 2018.08.22 15:29
류현진.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복귀 이후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지난 복귀전 6이닝 무실점 호투에 이어 오늘 경기도 초반 흐름이 괜찮았기 때문이다.

1회초 류현진은 마르티네스와 몰리나를 내야 땅볼과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3번 타자 타일러 오닐에게는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했지만 다저스 좌익수 작 피더슨이 워닝트랙에서 잡아낼 수 있었다.

류현진은 2회초도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오즈나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데용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번 타순의 저코는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막아냈다. 두 이닝 연속 삼자범퇴였다.

2회말 다저스는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푸이그는 몸에 맞는 공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류현진이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이었다. 2사 만루에서 1번 타자 피더슨은 10구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됐다. 다저스가 선취점은 뽑았지만 추가점이 아쉬운 상황이었다.

류현진에게 3회초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 베이더가 우중간 안타로 나갔고, 다음 타자 웡의 3루 땅볼로 1사 1루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9번 타선에 투수 폰세데레온이 들어서자 보내기 번트로 2사 2루를 만들었다. 이어 1번 마르티네스가 중전 적시타로 2루에 있던 웡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류현진의 첫 실점이었다.

2번 몰리나에게 류현진은 중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스코어는 1-3으로 역전됐다. 다음 타자 오닐의 3루 땅볼은 터너의 실책이 됐다. 류현진은 어렵사리 오수나를 삼진 처리하며 3회를 마쳤다.

4회초 류현진은 선두 데용을 삼진 처리했지만 저코에게 2루타를 내줬다. 하지만 베이더를 중견수 플라이를 처리한 뒤, 웡을 고의4구로 걸리고 폰세델리온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4회말 추격의 기회를 잡았다. 선두 그랜달이 볼넷을 골랐고, 테일러는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푸이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1사 2,3루가 되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타석 때 대타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도저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피더슨까지 초구 공략으로 아웃되며 이닝이 무득점으로 종료됐다. 류현진도 경기를 마쳤다.

류현진은 이날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이었고, 투구수는 72개였다. 올 시즌 류현진의 성적은 3승 1패 평균자책점 2,27이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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