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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럽 맨' 김오규, 200경기 출전...8년 만에 달성
정현규 기자 | 2018.08.21 19:26
김오규. (C)강원FC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강원FC 원클럽 맨 김오규가 K리그 2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김오규는 지난 1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선발 출전했다. K리그 200경기 출전 경기서 투지 넘치는 수비로 팀의 7-0 무실점 승리에 기여하며 대기록 달성까지 자축했다.

지난 2011년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김오규는 벌써 프로 8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프로 데뷔 후 군 입대 팀인 상주 상무를 제외하곤 단 한 차례도 이적하지 않으며 강원FC를 지켜왔다.

데뷔 첫 시즌엔 1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이듬해인 2012시즌 33경기, 2013시즌 34경기, 2014시즌 31경기, 2015시즌 14경기(시즌 도중 상무 입대), 2017시즌 33경기 등 매년 팀 내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도 변함없이 팀 내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리그서 모두 17경기에 출전하며 빠른 발과 뛰어난 대인 마크 능력을 바탕으로 최종 수비라인을 이끌고 있다.

특히, 최근 2경기서 시즌 첫 무실점 연승 행진에 성공한 가운데 이재익과 발렌티노스 등 팀 내 중앙수비수 중 누구와 함께 수비라인을 형성해도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자신의 역할을 200% 해내고 있다.

올 시즌 부주장까지 맡아 팀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해내고 있는 김오규는 신인부터 외국인 선수들까지 챙기며 후반기 강원FC 반등의 중심이 되고 있다.

김오규는 “개인적으로 정말 감격스런 기록이다. 한 팀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꾸준히 경기에 출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 저를 아껴주셨던 코칭스태프 선생님들과 팬 여러분들 덕분이다. 항상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200경기 출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선수생활 전성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다. 강원FC에서 300경기, 400경기를 출전하며 원클럽 맨으로 남고 싶다. 강원도 출신으로 지역 팬 분들과 언제까지나 함께이고 싶다”고 전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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