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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아빠’ 이형준 홀인원…특급 경품 주인공 됐다
홍성욱 기자 | 2018.08.18 17:49
이형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K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행복이 아빠’ 이형준(웰컴저축은행)이 홀인원을 기록하며 특급 경품의 주인공이 됐다.

18일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파72/7,348야드)에서 열린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3라운드에서 이형준은 8번홀(파3/190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형준은 홀인원 부상으로 1억 3천만 원을 손에 쥐게 됐다. 동아회원권그룹에서 제공하는 현금 5,000만 원과 (주)삼성금거래소에서 내건 5,000만 원 상당의 순금 골드바 1kg을 비롯해 본 대회 최초의 홀인원 기록자에게만 주어지는 현대상공모터스에서 제공하는 3,000만 원 상당의 제트스키를 받는 기쁨을 누렸다. 우승상금 1억 원보다 더 큰 경품이다.

추후 현금과 순금 골드바의 절반은 이형준의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 나눔의 가치도 실천한다.

이형준은 “6번 아이언으로 샷을 했는데 운 좋게 들어갔다. 티잉 그라운드가 높은 곳에 있어서 들어가는 상황은 보지 못했지만 갤러리들이 ‘들어갔다’라는 함성을 질러 알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홀인원 상금과 경품에 대해 이형준은 “대회 시작 전에 많은 경품이 걸려있다는 소식을 듣고 홀인원을 하고 싶다는 상상을 했는데 이렇게 현실로 이뤄졌다. 아무래도 다음주 월요일 태어날 예정인 행복이(태명)가 복덩이인 것 같다”며 “원래 8월 말에 탄생할 예정이었는데 병원에서 아기가 잘 자라지 않는다고 해서 유도분만 할 예정이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번 홀인원은 프로 대회에서 이형준이 기록한 통산 세 번째 홀인원이다. 첫 번째는 2013년 일본투어에서 기록했고 두 번째는 지난해 최종전인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CC’ 1라운드 18번홀에서 기록했다. 특히 그의 두 번째 홀인원은 이형준에게 ‘60타 사나이’라는 애칭을 안겨준 뜻 깊은 홀인원이기도 하다.

이형준은 이날 홀인원과 함께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내며 단숨에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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