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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女청소년대표팀, 세계 대회 5연승으로 16강 진출...광복절 한일전
정현규 기자 | 2018.08.14 12:10
정현희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C)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여자청소년 대표팀이 연전연승을 거두고 있다.

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18세 이하(U-18) 제7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D조 조별예선 마지막 프랑스와의 경기를 마치고 예선 성적 5전 전승(승점 10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저녁 6시30분(한국시간 16일 새벽 1시30분)에 C조 4위로 16강에 오른 일본과 8강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한국은 현지시각 8월 7일부터 펼쳐진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튀니지를 만나 김수민(RW)이 12득점, 최경빈(LB, 이상 황지정산고)과 오예닮(CB, 인천비즈니스고)이 각각 6득점으로 활약하며 가볍게 첫 승을 따냈고, 두번째 경기에서도 카자흐스탄을 39-24로 가볍게 따돌리며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프랑스와 4점차 승부, 스페인과 무승부를 기록한 몬테네그로와의 세번째 경기에서도 한국은 윤예진(LW, 경남체고)의 활약 속에 37-24로 대승을 거두며 파죽지세를 이어갔고, 강호 스페인과의 4번째 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32-31의 한 점차 신승을 거두며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4연승을 달리던 프랑스와의 조1위 결정전으로 치러졌다. 경기는 전반 11분까지 시소게임을 펼치며 10-10 동점 승부가 이어졌다. 이후 한국은 박소연(RB, 삼척여고)의 연속 3득점으로 격차를 벌렸고, 김수민(RW, 황지정산고)의 추가 득점으로 점수를 4점차로 벌리며 리드를 잡았다.

프랑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8분까지 이어지던 점수차는 막판 프랑스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추격했고 전반을 한국이 한 점 리드한 채 마쳤다. 후반 들어, 한국은 4분 만에 역전을 허용하며 잠시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이다은(PV, 황지정산고), 오예닮(CB, 인천비즈니스고), 김수민, 박소연이 4점을 합작하며 후반10분, 점수를 30-26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한국은 후반 종료까지 집중력을 발휘했고, 점수를 지켜내며 최종스코어 45-39로 승리를 따내며 5전 전승, 5연승으로 조별예선을 기분 좋게 마치며 당당히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이 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D조 2위는 4승1패(승점 8점)를 기록한 프랑스가 차지했으며, 스페인이 2승1무2패(승점 5점)로 3위, 튀니지가 2승3패(승점 4점) 조4위로 16강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이 16강전에서 상대할 일본은 C조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3점차로 패배 후, 약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첫 승을 따냈다. 그러나 이후 강호 러시아와 노르웨이를 만나 연패를 당한 후,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2승3패(승점 4점)를 기록하며 조4위로 16강행 마지막 티켓을 간신히 따냈다.

이번 대회는 13일 조별예선을 모두 마치고 15일부터 16강전을 시작으로 결선 토너먼트를 시작해 16일 8강전, 18일 4강전을 치르고 19일 결승전을 통해 2018년 여자청소년 핸드볼 세계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한국이 16강에서 일본을 꺾고, 8강에 진출할 경우, 크로아티아와 독일의 승자와 8강에서 맞붙게 된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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