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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지.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GC인삼공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KGC인삼공사는 12일 충청남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18 보령 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7, 25-22, 25-27, 31-29, 16-14)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KGC인삼공사의 최은지가 뽑혔다.
최은지는 기자단 투표 29표 가운데 27표를 받았다. 라이징스타상은 GS박민지가 받았고, 전영아 심판이 심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코어가 말해주듯 세트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1세트 25-25 듀스에서 GS칼텍스가 먼저 웃었다. 상대 채선아의 공격 범실에 이어 다시 시도된 공격은 김현정이 블로킹으로 막아섰다.
2세트는 이날 경기 중 유일하게 듀스 접전이 없었던 세트였다. 22-21로 앞선 KGC인삼공사가 한수지의 이동공격과 오픈 강타로 균형을 맞췄다.
3세트는 GS칼텍스가 다시 주인이 됐다. 25-25에서 김현정의 속공 성공에 이어 상대 최은지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세트가 마무리됐다.
4세트. 최대 접전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KGC인삼공사가 무너지지 않고 버텨내며 다시 원점으로 승부를 돌렸다. 28-29로 매치포인트에 몰렸지만 GS 표승주의 서브가 아웃되면서 동점이 됐고, 이소영의 연속 범실로 세트를 어렵사리 따냈다.
마지막 세트. 12-12 동점에서 한수지가 이소영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KGC가 앞서나갔다. GS는 이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맞섰다.
이번에도 듀스 접전이었다. 14-14에서 GS 이소영의 서브가 아웃되며 KGC가 매치포인트에 올라섰다. 마무리는 최은지의 공격 득점이었다.
컵대회 역대 최장 시간인 151분 혈투 끝에 KGC인삼공사가 우승을 거머쥐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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