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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 결승 진출...12일 개막전 이어 리턴 매치
홍성욱 기자 | 2018.08.11 20:26
한송이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KGC인삼공사는 11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준결승전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0(25-14, 25-22, 25-2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조별리그 3연승에 이어 4연승을 내달리며 결승전에 선착했다. KGC는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 차출이 없어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폭 넓은 선수 기용으로 무너지지 않는 끈끈함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초반부터 현대건설을 압박했고, 2세트와 3세트 접전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한송이와 최은지의 활약 속에 1세트를 손쉽게 손에 넣은 KGC인삼공사는 2세트에서 16-19로 리드 당했지만 상대 범실을 발판으로 동점을 반들었고, 한송이와 한수지의 득점이 번갈아 나오며 최은지의 마무리 득점까지 더해지며 2세트도 따냈다.

마지막 3세트. 현대건설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7-17에서 현대건설이 황연주의 블로킹 득점과 김주향의 득점으로 20-17까지 앞섰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한수지가 속공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다시 추격에 나섰고, 한송이의 득점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23-23에선 유희옥이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는 한송이와 최은지가 16점씩을 올렸고, 채선아가 10점, 한수지와 유희옥이 9점씩을 거들었다.

현대건설은 김주향이 16점을 올렸지만 주포 황연주가 10점으로 이전 경기보다 견제를 받았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GS칼텍스가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1(18-25, 25-15, 30-28, 25-20)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를 잡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승부의 분수령은 3세트였다. 듀스 접전이 28-28까지 이어졌다. GS칼텍스는 상대 공윤희의 연속 범실로 세트를 따낸 뒤, 4세트도 흐름을 넘겨주지 않고 따냈다.

표승주가 29점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고, 이소영이 22점을 올렸다. 김유리도 12점을 거들었다. 흥국생명은 공윤희(19점), 김미연(18점), 김세영(18점), 이한비(12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4강에 만족해야 했다.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는 이번 대회 개막전에 이어 결승전까지 치르게 됐다. 결승전은 1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포효하는 표승주.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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