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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서형. (C)KLPG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문서형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문서형은 31일 충청남도 태안 현대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171야드)에서 열린 ‘2018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with 솔라고CC 14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 상금 6백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문서형은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단숨에 선두권에 진입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후반으로 넘어간 문서형은 11번 홀(파4/363야드)과 12번 홀(파3/164야드)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하며 눈앞에 둔 우승의 기회를 날려버리는 듯 했다.
하지만 문서형은 포기하지 않았다. 15번 홀(파4/370야드)과 17번 홀(파5/517야드)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올라서더니, 마지막 18번 홀(파4/351야드)에서 4.5미터 버디 퍼트를 홀컵에 넣으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1타차 짜릿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문서형은 “생각지도 못한 우승을 하게 돼서 실감이 나지 않지만 기쁜 마음이 정말 크다. 함께 항상 마음고생 해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고등학교 2학년부터 믿어주시고 가르침 주신 프로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승 이후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문서형은 “올 시즌 시작할 때의 목표가 우승하고 드림투어 올라가겠다는 것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전 세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의 계획은 차차 생각할 예정이다. 하지만 나에겐 더 큰 꿈이 있다. 프로로서 정규투어에서 성공한 뒤, 내 이름을 걸고 골프 웨어를 만드는 것이 내 최종 목표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1라운드 선두였던 유정원은 김나윤과 함께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의 성적표를 제출해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삼키며 공동 2위에 자리했고, 김진영B를 비롯해 홍지원, 성현정, 지은정, 이진경 등 총 5명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두터운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밖에 지난 13차전 우승자 성지은은 이틀 동안 보기 없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8-69)를 기록해 공동 9위에 자리했고,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의 동생으로 유명세를 치른 손새은은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합계 1오버파 145타(73-72) 공동 77위에 그쳤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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