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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이 끝냈다‘ LG, 9회말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5연패 탈출
홍성욱 기자 | 2018.07.26 23:13
오지환이 끝내기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기 위해 홈플레이트를 향하고 있다. (C)LG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극적인 승리였다. LG가 9회말 오지환의 역전 스리런 끝내기 홈런이 터지며 5연패 수렁에서 어렵사리 탈출했다.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5 승리를 거뒀다.

의미있는 승리였다. 두산전 스윕패 이후 삼성에까지 스윕을 당한다면 암울해지는 상황이었다. 출발부터 흔들렸다. 경기 초반은 삼성이 주도권을 잡았다.

삼성은 2회초 김헌곤의 좌중간 2루타에 박한이가 중전 적시타로 화답하며 선취점을 뽑았다. 손주인은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3-0을 만들었다.

3회초 삼성은 추가점에 성공했다. 선두 박해민이 우전 안타에 이어 2루를 훔쳤다. 구자욱의 우전 안타 때는 LG 우익수 채은성의 실책까지 겹쳤다. 이원석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전광판은 5-0을 가리켰다.

LG는 3회말 추격했다. 오지환의 좌중간 안타와 정주현의 좌중간 2루타가 더해졌다. 가르시아는 좌월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3-5 추격의 주인공이 됐다.

5회말에도 LG는 정주현의 좌중간 2루타와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어 4-5를 만들었다. 이후 두 팀 모두 추가점에 실패하며 스코어는 9회까지 이어졌다.

9회말. 삼성은 마무리 심창민을 올렸다. LG는 1사 후 이천웅이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어 나온 대타 박용택의 타구는 비디오 판독 끝에 안타로 인정받았다.

오지환은 경기를 끝냈다. 잠실벌 하늘을 가르며 쭉쭉 날아오른 백구는 오른쪽 외야석으로 내려앉았다. 역전 끝내기 스리런 홈런이었다.

LG는 6연패 위기에서 승리하며 기쁨은 두 배가 됐다. 반면 삼성은 5연승을 눈앞에 뒀다가 4연승 행진에서 멈춰섰다.

SK는 문학으로 선두 두산을 불러들여 3일 연속 승리했다. 선발 켈리의 호투와 최항의 활약이 더해지며 8-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이대호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NC에 13-1 대승을 거뒀고, 한화는 돌아온 샘슨의 역투 속에 KIA를 6-3으로 제쳤다. 임창용은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5회를 넘기지 못했다. KT는 넥센에 7-4로 승리했다.

< 프로야구 순위 / 26일 현재 >

[순위] 팀 / 승패무 / 승률 / 게임차 / 연속

[1] 두산 / 63승 33패 / 0.656 / - / 3패

[2] SK / 55승 39패 1무 / 0.585 / 7 / 3승

[3] 한화 / 56승 42패 / 0.571 / 8 / 1승

[4] LG / 52승 46패 1무 / 0.531 / 12 / 1승

[5] 넥센 / 49승 52패 / 0.485 / 16.5 / 1패

[6] KIA / 44승 50패 / 0.468 / 18 / 1패

[7] 삼성 / 45승 52패 2무 / 0.464 / 18.5 / 1패

[8] 롯데 / 40승 53패 2무 / 0.430 / 21.5 1승

[9] KT / 40승 54패 2무 / 0.426 / 22 / 1승

[10] NC / 38승 61패 / 0.384 / 26.5 / 1패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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