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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연장 12회 결승타' 두산, LG에 승리로 승패 마진 +31
홍성욱 기자 | 2018.07.20 23:56
오재원. (C)두산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오재원이 연장 12회 결승타를 터뜨렸다. 두산이 LG에 승리했다.

두산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5-4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린 두산은 61승 30패로 선두를 확고히했다. 승패 마진 플러스 31을 기록하게 됐다. 반면 LG는 51승 42패 1무가 됐다.

두산은 선취점을 뽑으며 먼저 앞섰다. 1회초 선두 허경민이 우전 안타로 나가자 1사 후 박건우의 좌중간 안타에 이은 양의지의 우전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LG는 1회말 역전했다. 1사 후 이천웅이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박용택이 적시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LG는 김현수의 볼넷과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채은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까지 만들었다.

주도권을 잡은 LG는 4회말 선두 정상호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추가점에 성공했다. 이형종은 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폭투 때 2루를 밟았고, 박용택의 적시타 때 홈을 파고들며 4-1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6회초 반격에 나섰다. 양의지와 오재원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김재호의 타구가 LG 선발 소사의 다리에 굴절되며 우전 안타가 됐다. 3루에 있던 양의지는 홈을 밟았다. 이어진 정진호의 유격수 땅볼 때는 오재원이 홈을 밟았다.

3-4로 따라붙은 두산은 7회초 2사 후 김재환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천금 같은 동점 홈런으로 4-4를 전광판에 새겼다. 

이후 두산은 9회초와 10회초에 1사 1,2루 득점기회를 놓쳤지만 12회초 김재환과 양의지의 중전안타에 이어 오재원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5-4 역전에 성공했다. 

금요일 밤의 혈투 끝에 선두 두산이 LG에 승리를 거두며 휘파람을 부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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