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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뚫고 9언더파’ 배선우, 코스레코드 갈아치우며 1R 단독선두
홍성욱 기자 | 2018.07.20 22:19
배선우.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배선우가 폭염 속에 버디쇼를 펼쳤다.

배선우는 20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CC(파72/6,501야드)에서 시작된 2018 KLPGA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63타는 이 코스에서 치러진 KLPGA 대회 코스레코드다. 종전 기록은 박성현이 보유한 8언더파 64타였다.

배선우는 경기 후 “퍼터를 바꾼 것이 주효했다. 아침에 무릎이 시큰시큰 아파 걱정했는데 오히려 힘이 빠져 스코어가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6년 이수그룹 제38회 KLPGA 챔피언십과 E1 채리티오픈 우승을 거머쥔 배선우는 이후 아직 우승이 없지만 꾸준히 리더보드에 이름을 올리며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배선우 역시 “내 스타일이 그런 타입이다. 꾸준히 하는 게 장점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치다 보면 ‘내 경기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시즌을 뛰고 있다. 우승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2라운드는 오후에 시작한다. 폭염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배선우는 “단단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마음의 대비부터 수분 취할 수 있는 거라든지 만반의 준비를 해서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배선우의 뒤를 이어 김혜선2와 박소연이 8언더파 64선두와 1타차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최혜진, 박신영, 안송이, 서연정, 신의경 등 5명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4위를 이뤘다. 김민선5와 김자영2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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