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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현. (C)KPG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승현이 2018 KPGA 프론티어투어 8회 대회(총상금 4천만 원, 우승상금 8백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12일과 13일 양일간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플라자컨트리클럽 설악 선라이즈-마운틴뷰 코스(파72/6,92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이승현은 버디 7개를 잡아냈지만 보기와 트리플보기를 각각 1개씩을 범해 3언더파 69타로 단독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이승현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4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134타를 적어내 동타를 이룬 김범수(20)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16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이승현과 김범수는 각각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7번 홀(파3)에서 이어진 연장 두 번째 승부에서 김범수가 보기를 범한 사이 이승현은 파로 막아내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18 시즌 KPGA 프론티어투어의 ‘6회 대회’에서 준우승, ‘4회 대회’에서 3위, ‘2회 대회’에서 4위에 오르는 등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 앉았던 이승현은 생애 처음으로 치른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정상에 등극하는 희열을 맛봤다.
경기 직후 이승현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이라 그런지 아직도 떨리고 꿈만 같다.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부모님과 많은 가르침을 주신 오세욱 프로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한 뒤 “그동안 여러 번 우승 찬스를 잡았지만 뒷심이 부족해 기회를 놓쳤다. 오늘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려고 노력했고 연장전까지 했음에도 그 결과가 좋아 기쁘다. 막힌 혈이 뚫린 기분이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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