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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공인구였던 텔스타18과 우승컵. (C)아디다스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인구 415만의 작은 나라 크로아티아가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향한 거침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사상 첫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크로아티아는 프랑스와 결승전을 펼치게 됐다.
경기 시작과 함께 잉글랜드가 선취점을 뽑았다. 전반 5분 트리피어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골로 만들었다. 세트피스에 강했던 잉글랜드의 위력이 다시 한 번 나타난 장면이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23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반 페리시치가 재치 있는 동작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후반 90분 접전이 1-1로 끝나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승부를 가른 골은 연장 후반 3분에 나왔다.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은 마리오 만주키치가 골망을 흔들며 환호했다.
120분 혈투가 크로아티아의 승리로 끝나자 선수들은 모두 그라운드에서 환호하며 첫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반면 1966년 자국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머쥔 잉글랜드는 52년 만에 정상도전에 나섰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이제 러시아 월드컵은 단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우선 오는 14일 밤 11시에 벨기에와 잉글랜드의 3-4위전이 펼쳐진다. 16일 0시에는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2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와 사상 첫 월드컵 정상을 노리는 크로아티아의 승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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