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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우타자 최초 300홈런 2000안타 달성
정현규 기자 | 2018.07.08 21:55
김태균. (C)한화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김태균(한화)이 8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9회초 우전안타를 터뜨리며, 역대 11번째 2,000안타를 달성했다.

한화이글스 소속 선수로는 장성호에 이어 2번째이며, 한화 프랜차이즈 선수로는 최초 기록이다.

김태균은 우타자 최초로 300홈런과 20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으며, 이 기록은 양준혁, 이승엽에 이은 역대 3번째다.

2001년 1차 지명으로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김태균은 2001년 5월 19일 대전 삼성전에서 데뷔 첫 안타를 솔로홈런으로 기록한 이후 6,259일만에 2000안타를 달성했다.

김태균의 2000안타는 데뷔 1,790경기 6,156타수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3.08타수마다 안타를 기록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2000안타동안 김태균 선수는 301홈런, 361개의 2루타, 8개의 3루타를 기록하며 총 3,280개의 베이스를 밟았다.

한 경기 최다 안타는 5안타이며, 2004년 5월 25일 문학 SK전을 시작으로 2012년 8월 1일 잠실 LG전, 2016년 8월 7일 대전 NC전까지 모두 3차례 기록했다.

김태균은 "개인적으로 정말 뜻 깊은 기록이지만 최근 부상과 부진으로 게임을 많이 뛰지 못했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팬 여러분은 물론, 구단, 감독님과 코치님들, 선수단과 가족에게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팀 모두가 합심해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저 역시 남은 경기 팀 승리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태균의 2000안타 공식 기록 시상식은 향후 홈 경기 중 KBO와 일정을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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