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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의지. (C)두산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양의지(두산)가 2018 올스타전 최고의 별이 됐다.
양의지는 올스타 팬투표 집계 결과 드림 올스타(두산, 롯데, SK, 삼성, KT) 포수 부문에서 총점 58.42점을 받아 2018 KBO 올스타전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팬 투표(484,185표, 57.5%)와 선수단 투표(213표, 60.5%) 모두 1위를 차지한 양의지는 팬 투표가 진행된 기간 동안 한 차례도 최다 득표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이번 올스타전의 최고 인기 선수임을 입증했다.
오는 7월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에 앞서 지난 6월 4일부터 29일까지 26일간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STATS 앱에서 팬두표를 진행했다. 이어 6월 21일에는 감독, 코치,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선수단 투표를 실시했다.
총 투표수는 팬 841,693표, 선수단 352표이며, 팬 투표과 선수단 투표를 각각 70%-30%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점수를 집계했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 12명씩 24명의 선두도 확정됐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10개 부문 모두 팬과 선수단의 마음이 일치했던 반면, 나눔 올스타(KIA, NC, LG, 넥센, 한화)에서는 마무리투수와 3루수를 제외한 선발투수, 중간투수, 포수, 1루수, 2루수, 유격수, 외야수, 지명타자 등 8개 부문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유격수 부문의 LG 오지환과 외야수 부문의 LG 이형종은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지 못했지만 총점에서 앞서 베스트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한화 하주석은 투표 기간 내내 오지환과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팬 투표에서 최종 1위(315,755표)로 마감했으나 선수단 투표에서 4위(38표)를 기록해 총점 2.84점차로 2위에 머물렀다. 외야수 부문의 이형종도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모두 순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양쪽에서 비슷한 지지를 얻어 선수단 투표가 적었던 한화 이용규(팬 335,581표, 선수단 33표)를 밀어내고 총점 34.25점으로 최종 베스트 선수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LG 유강남, 넥센 박병호, KIA 안치홍, LG 박용택은 팬 투표에서는 밀렸지만 선수단의 지지로 최종 선정됐다.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 롯데 이대호는 해외 진출 시즌(2012~2015)을 제외한 9년 연속(2005~2011, 2017~2018), 통산 9번째 올스타 베스트로 선정돼 꾸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2005년과 2008년 MVP였던 이대호를 비롯해 넥센 박병호(2014년), SK 최정(2017년)까지 베스트 선수로 선정돼 지난 올스타전을 빛낸 MVP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총 24명의 선수 중 절반에 가까운 11명은 처음 베스트 선수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으며, 이 중 두산 박치국, 함덕주, 김재환, 박건우, 한화 서균, 송광민, 호잉 등 7명은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에 서게 됐다.
구단 별로 살펴보면, 드림 올스타에서는 현재 정규시즌 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이 9명으로 최다이며, 나눔 올스타에서는 LG 6명에 이어 한화가 4명을 기록했다.
KBO는 2018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을 위한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1명), 삼성 무선 이어폰 아이콘X(3명), 올스타전 기념 로고볼(5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7월 3일(화) KBO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2018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24명 외에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 두산 김태형, 나눔 올스타 KIA 김기태)이 추천하는 감독추천선수는 팀 별 12명씩 총 24명을 추가로 선정해 7월 5일 발표된다.
< 올스타 베스트 12 > 드림/나눔 순서
[선발투수] 린드블럼(두산) / 소사(LG)
[중간투수] 박치국(두산) / 서균(한화)
[마무리투수] 함덕주(두산) / 정우람(한화)
[포수] 양의지(두산) / 유강남(LG)
[1루수] 이대호(롯데) / 박병호(넥센)
[2루수] 오재원(두산) / 안치홍(KIA)
[3루수] 최정(SK) / 송광민(한화)
[유격수] 김재호(두산) / 오지환(LG)
[외야수1] 손아섭(롯데) / 김현수(LG)
[외야수2] 박건우(두산) / 호잉(한화)
[외야수3] 김재환(두산) / 이형종(LG)
[지명타자] 최주환(두산) / 박용택(LG)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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