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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 토너먼트부터 사용된 2018 러시아월드컵 새 공인구 텔스타 메치타. (C)FIFA 홈페이지 캡쳐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러시아와 크로아티아가 8강에 합류했다.
러시아는 1일 러시아 루즈니키 카잔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16강 토너먼트에서 스페인과 전후반 1-1로 균형을 이뤘고, 연장접전에서도 골이 나오지 않아 승부차기로 접어들었다. 결과는 러시아의 승리였다. 러시아는 무려 48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선취골은 전반 11분 만에 나왔다. 러시아의 자책골이었다.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가 상대 수비수를 방어하면서 넘어졌는데 이 상황에서 세르게이 쪽으로 볼이 날아와 몸에 맞고 골이 됐다.
러시아는 전반 41분 동점골에 성공했다. 공격 과정에서 스페인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손을 높이 들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아르템 주바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후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접어들었다. 스페인 데 헤아 골키퍼와 러시아 아킨페예프의 대결이었다.
2-2 상황에서 스페인 조르제 코케의 슛을 아킨페예프가 막어냈다. 스페인은 이아고 아스파스도 킥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러시아는 4-3승리로 환호했다.
2일 오전 3시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덴마크도 비슷한 전개였다. 전반 1분 만에 마티아스 요르겐센의 골로 덴마크가 먼저 앞섰다. 3분 뒤 크로아티아는 마리오 만주키치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4분 사이 2골이 터졌던 경기는 이후 116분 동안 골이 터지지 않았고, 결국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첫 번째 키커 크로아티아 밀란 바델리와 덴마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모두 골을 성공시키지 못한 가운데 2-2에서 다섯 번째 키커가 나섰다. 크로아티아 이반 라키티치는 침착하게 골을 넣은 반면 덴마크 니콜라 외르겐센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크로아티아가 어렵사리 8강에 진출하는 순간이었다.
러시아와 크로아티아는 오는 8일 오전 3시 맞대결을 펼친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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