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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월드컵] 일본, 폴란드에 패하고도 16강 진출...세네갈에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정현규 기자 | 2018.06.29 09:20
2018 러시아월드컵 공인구 텔스타18과 우승컵. (C)아디다스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일본이 폴란드에 패하고도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28일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H조 예선에서 폴란드에 0-1로 패했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지만 후반 14분 폴란드가 얀 베드나렉의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같은 시간 열린 세네갈과 콜롬비아가 0-0인 상황이었다. 이렇게 두 경기가 마무리된다면 일본을 탈락이었다.

일본은 이누이를 투입하며 총공세로 나섰다. 하지만 잠시였다. 콜롬비아가 후반 29분 예리 미나의 골로 앞서가면서 일본은 다시 조 3위에서 2위가 됐다.

이후 일본과 폴란드는 무기력한 경기 속에 공격을 포기했다. 볼만 돌리다 경기를 마쳤다. 4만 관중은 야유를 쏟아냈다.

H조는 콜롬비아가 2승 1패 승점 6점으로 1위가 됐고, 일본과 세네갈이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골득실도 같았다. 두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기에 승자승을 따질 수도 없었다. 결국 운명을 가른 건 페어플레이 점수였다.

이번 대회에서 페어플레이 점수는 처음으로 도입됐다. 경고를 받으면 -1점, 경고 누적으로 인한 퇴장은 -3점, 즉시 퇴장은 -4점, 경고 후 즉시 퇴장은 -5점을 부여하기로 했던 것.

결국 세네갈은 조별리그에서 -6점으로 -4점인 일본에 2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행운의 16강에 성공한 일본은 아시아국가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G조에선 벨기에가 후반 6분 터진 아드낭 야누자이의 결승골로 잉글랜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벨기에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잉글랜드는 2위로 16강에 올랐다.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선 튀니지가 파나마에 2-1로 승리하며 2패 후 첫 승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H조 >

[1] 콜롬비아 (2승 1패)

[2] 일본 (1승 1무 1패)

[3] 세네갈 (1승 1무 1패)

[4] 폴란드 (1승 2패)

< G조 >

[1] 벨기에 (3승)

[2] 잉글랜드 (2승 1패)

[3] 튀니지 (1승 2패)

[4] 파나마 (3패)

< 확정된 16강 대진 >

프랑스 : 아르헨티나 (6월 30일 23:00)

우루과이 : 포르투갈 (7월 1일 03:00)

스페인 : 러시아 (7월 1일 23:00)

크로아티아 : 덴마크 (7월 2일 03:00)

브라질 : 멕시코 (7월 2일 23:00)

벨기에 : 일본 (7월 3일 03:00)

스웨덴 : 스위스 (7월 3일 23:00)

콜롬비아 : 잉글랜드 (7월 4일 03:00)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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