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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월드컵] ‘귀중한 승리’ 한국, 독일에 2:0 완승...멕시코는 어부지리 16강
정현규 기자 | 2018.06.28 10:11
손흥민 추가골 후 기쁨을 나누고 있는 태극전사들. (C)KFA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한국이 독일에 승리하며 환호했지만 16강 진출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57위)은 2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펼쳐진 독일(FIFA랭킹 1위)과의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의 결승골과 손흥민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은 2패 후 1승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기록했고, 조 3위를 기록했다. 독일은 한국과 같은 1승 2패였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같은 시간 열린 F조 경기에선 스웨덴이 멕시코를 3-0으로 완파했다. 결국 F조는 스웨덴과 멕시코가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독일에 2골 차 이상으로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에 승리해야 하는 16강 진출 경우의 수가 남아 있었다. 전자는 직접 우리의 힘으로 이뤄냈지만 후자가 문제였다. 결국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태극전사들은 마지막 경기에서 희망을 써내려갔다. 투혼을 펼쳤고,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한국은 수비집중력과 조현우 골키퍼의 슈퍼세이브를 앞세워 실점하지 않았고, 김영권이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골로 연결시키며 환호했다.

선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경기 내내 끌려가던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을 시행할 수밖에 없었다. 득점 상황은 VAR이 의무적이다. 화면을 다시 본 결과 독일 선수의 킥이 독일 선수의 몸에 맞고 김영권에 연결됐다. 명백한 온사이드 상황이고 확실한 골이었다.

한국은 추가시간이 늘어난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독일이 노이어 골키퍼까지 공격에 투입된 상황에서 주세종이 인터셉트와 함께 최전방 손흥민을 향해 절묘한 패스를 날렸다. 손흥민은 중앙선 앞에서 패스가 날아가는 순간 쏜살같이 뛰어 들어가 왼발로 골을 마무리했다. 2경기 연속 골이었다. 한국은 아쉽게도 16강에 탈락했지만 세계랭킹 1위 독일에 승리하며 조 3위까지 올라선 것에 의미를 뒀다.

28일 오전 3시 열린 E조 경기에선 브라질이 세르비아에 2-0 완승을 거두며 2승 1무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스위스는 코스타리카와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로 16강에 올랐다.

< E조 >

[1] 브라질 2승 1무

[2] 스위스 1승 2무

[3] 세르비아 1승 2패

[4] 코스타리카 1무 2패

< F조 >

[1] 스웨덴 2승 1패

[2] 멕시코 2승 1패

[3] 한국 1승 2패

[4] 독일 1승 2패

< 현재까지 확정된 16강 대진 >

프랑스 : 아르헨티나 (6월 30일 23:00)

우루과이 : 포르투갈 (7월 1일 03:00)

스페인 : 러시아 (7월 1일 23:00)

크로아티아 : 덴마크 (7월 2일 03:00)

브라질 : 멕시코 (7월 2일 23:00)

스웨덴 : 스위스 (7월 3일 23:00)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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