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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vs 양현종’ 투수전, SK가 3:2 승리...KIA 9회초 3안타 무득점
정현규 기자 | 2018.06.27 22:48
김성현. (C)SK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SK가 KIA와 투수전을 펼친 끝에 승리했다.

SK는 27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SK 선발 산체스와 KIA 선발 양현종의 투수전 속에 타선은 1점씩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펼쳤다.

선취점은 SK였다. 3회말 선두 8번 나주환이 좌전 안타로 1루를 밟자 김강민은 보내기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노수광의 안타로 1,3루 찬스가 만들어지자 다음 타자 김성현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나주환을 불러들였다. SK가 1-0으로 앞서는 순간이었다.

KIA는 6회초 동점에 성공했다. 2사 후 최형우가 볼넷을 고른 뒤 2루를 훔쳤다. 이범호는 좌전안타로 최형우를 홈으로 안내했다.

SK는 7회말 다시 앞섰다. 선두 최정의 2루타와 1사 후 이재원의 좌중간 안타로 2-1 리드를 다시 잡았다. KIA는 8회초 SK 선발 산체스가 내려가고 박정배가 올라오자마자 버나디나가 중월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에 성공했다.

SK는 8회말 집중력을 보이며 결승점을 뽑았다. 1사 후 김강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노수광이 삼진아웃 당하는 사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타석에 선 김성현은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2루에 있던 김강민은 홈을 파고들었다. 

KIA는 9회초 선두 이범호가 바뀐 투수 신재웅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하지만 이명기의 번트 타구가 뜨면서 투수 플라이로 아웃됐고, 대주자 황윤호도 아웃되며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됐다.

KIA는 노장 정성훈의 좌전안타에 이어 대타 나지완이 좌전안타를 터뜨리며 1,2루 기회를 다시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 나온 대타 김주찬이 투수 땅볼로 아웃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SK 선발 산체스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9회 구원 등판한 신재웅이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KIA 선발 양현종은 8이닝 6피안타 3실점 완투 피칭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잠실에선 LG가 KT에 7-2 승리를 거뒀고, 대전에선 한화가 삼성에 4-0 완승으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마산에선 두산이 NC를 6-3으로 제쳤고, 사직에선 롯데가 연장 12회 점전 끝에 김동한의 희생플라이로 넥센에 9-8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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