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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승’ 최혜진, KLPGA 한경 레이디스컵 위너
홍성욱 기자 | 2018.06.24 22:54
최혜진.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최혜진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혜진은 24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리조트(파72/6,596야드)에서 막을 내린 2018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컵(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000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가 된 최혜진은 당당 우승을 차지했다. 일찌감치 신인왕을 예약한 상황에서 이제는 대상포인트와 상금왕 타이틀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전날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였던 최혜진은 챔피언조에서 마지막 날 플레이에 임했다. 7번 홀까지 파를 세이브하며 선두를 유지하던 최혜진은 11번 홀(파5)보기로 이효린에 잠시 선두를 내주기도 했지만, 13번 홀(파4) 버디로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15번 홀(파3) 버디로 다시 선두가 된 최혜진은 17번 홀(파4) 버디로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렸고, 마지막 18번 홀(파5)을 파로 마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최혜진은 우승 직후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임하면서 다시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 전까지 아쉬움 많았는데 극복해 낸 것 같아 기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지난 E1 채리티 오픈에서 5년 만에 처음으로 컷탈락을 하고 연습장에 갔는데, 다른 분들이 ‘최혜진은 슬럼프다’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조금만 못하면 이런 소리를 듣고 잊혀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대회 우승으로 조금 (마음고생을)털어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최혜진의 뒤를 이어 배선우와 이효린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박주영이 4위, 정희원이 5위에 올랐다.

최은우, 박채윤, 이승현이 공동 6위를 기록했고, 이지후, 류현지, 장은수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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