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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C)KF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멕시코에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FIFA랭킹 57위)은 24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멕시코(FIFA랭킹 15위)와의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을 0-1로 리드당한 가운데 마쳤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줬다. 스웨덴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던 김신욱이 빠지고, 손흥민과 이재성이 최전방에 나섰다. 황희찬이 측면으로 자리를 옮겼고, 기성용, 주세종, 문선민이 중원을 지켰다. 포백 라인은 김민우,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섰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에르난데스가 포진하고 좌우에 로자노와 벨라가 자리했다. 중원은 과르다도, 에레라, 라윤이 자리했다. 포백 라인은 가야르도, 모레노, 살세도, 알바레즈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오초아였다.
전반 11분 멕시코가 프리킥 상황에서 에르난데스가 헤딩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이후 역습상황에서 한국은 황희찬이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지만 공격에 가담했던 이용의 슈팅을 상대 수비수가 몸으로 막아내며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21분 손흥민이 한 번에 패스를 받아 세 차례 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의 몸에 연속으로 맞고 튕겼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선 기성용의 날카로운 헤딩슛이 골키퍼의 손에 맞고 나갔다.
한국은 전반 25분 실점했다. 이번에도 페널티킥이었다. 과르다도가 크로스를 올리는 상황에서 장현수의 손에 맞았다. 고의적인 상황이 아니었지만 장현수의 손이 높았다는 주심의 판단이었다. 결국 카를로스 벨라가 골을 성공시키며 멕시코가 1-0으로 앞섰다.
멕시코는 거세게 몰아붙였다. 라윤의 날카로운 슛이 이어졌다.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이 추가실점을 막았다.
한국은 전반 30분 황희찬이 중앙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이 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한국은 전반 32분 이용이 공격을 지원하며 돌진하다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넘어졌다. 치료를 받은 이용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멕시코는 전반 36분 에레라의 패스가 전방의 라윤에게 연결됐다. 라윤의 크로스는 김민우에 막혔지만 위협적이었다.
한국은 전반 38분 손흥민에게 한 번에 패스가 연결됐지만 오초아 골키퍼에 막혔다.
멕시코는 전반 42분 로사노가 날카로운 슛을 날렸다. 한국 수비수들이 공간에 대한 봉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한국은 오른쪽에서 문선민의 활발한 움직임 속에 볼 점유에서 밀리지 않았다. 전반 44분에는 손흥민의 왼발 슛이 상대 수비에 맞고 코너킥이 됐다. 한국은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후반을 기약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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