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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나경복ㆍ송명근 분전’ 한국, 이란에 1:3 패배
홍성욱 기자 | 2018.06.23 09:20
나경복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FIV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나경복과 송명근이 분전했지만 한국이 이란에 패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1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FIVB(국제배구연맹) 2018 VNL(발리볼 네이션스리그) 5주차 첫 경기에서 홈코트의 이란(세계랭킹 8위)에 세트스코어 1-3(25-27, 25-23, 22-25, 23-25)로 패했다.

한국은 1승 12패로 최하위(16위)에 머물렀고, 이란은 5승 8패로 1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날개공격수 나경복, 송명근, 정지석, 센터 김규민과 김재휘, 세터 황택의, 리베로 정민수가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출발과 함께 송명근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한국이 선취점을 뽑았다. 나경복의 오른쪽 득점과 김재휘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송명근의 강타로 한국이 4-1까지 앞서자 이란은 카제미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황택의 세터와 김규민의 속공이 어우러지며 9-7 리드를 이어갔다. 나경복의 득점으로 전광판은 12-8을 가리켰다. 나경복의 활약을 한국의 리드를 가져왔다. 서브 에이스로 16-13으로 앞선 가운데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맞이했고, 블로킹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섰다. 나경복은 재치 있는 득점까지 더하며 21-18을 전광판에 새겼다.

하지만 이란은 가에미의 왼쪽 강타로 21-21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송명근 터치아웃 득점 22-21리드를 찾았지만 이어진 송명근의 공격이 가로막히며 22-23 역전을 허용했다. 다행히 상대 범실로 듀스로 접어든 한국은 정지석의 강타로 25-25까지 맞섰지만 아쉽게도 상대 속공에 이은 김규민의 공격이 아웃되며 1세트를 내줬다. 스코어는 25-27이었다.

2세트. 한국은 전광인의 블로킹 득점으로 2-1 리드를 잡았다. 나경복의 강타와 김재휘의 블로킹 득점으로 스코어는 5-2로 벌어졌다. 한국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는 가운데 한 때 점수 차는 5-2로 벌어졌다. 이란은 야금야금 좁혀들며 속공을 무기로 16-16 동점에 성공했고, 에바디푸르의 대각 공격으로 역전까지 이르렀다.

한국은 상대 범실로 다시 18-17 역전했고, 문성민의 페인트 득점으로 리드를 이었다. 이어진 전광인의 회심의 강타가 블로커 3명을 뚫지 못하며 19-19 동점이 됐지만 문성민의 강타가 폭발하며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섰다.

전광인은 재치 있는 터치아웃 득점으로 21-19를 만들었고, 상대 카제미와 샤리피의 연속 서브 범실로 스코어는 23-21이 됐다. 한국은 문성민의 백어택으로 세트포인트에 올라선 뒤, 다시 한 번 문성민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3세트. 12-12 접전에서 한국이 황택의의 블로킹 득점으로 13-12 역전에 성공했다. 송명근의 서브 에이스까지 더해졌다. 이란은 고비마다 속공으로 따라붙었다.

계속된 17-17에서 한국은 연속 두 차례 공격이 차단당하며 17-19로 흐름을 내줬다. 21-23에선 송명근의 날카로운 서브가 라인을 살짝 벗어났다. 이란은 에바디푸르의 연속 강타로 3세트를 따냈다.

마지막 4세트. 이란이 초반부터 속공과 블로킹 득점으로 앞서갔다. 한국은 추격했다. 송명근과 나경복의 득점으로 15-17까지 추격했고, 상대 범실로 20-22까지 물고 늘어졌다. 정지석의 강타로 23-24까지 좁혀 들어간 한국은 듀스를 노렸지만 황택의의 서브 범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23일 독일과 경기를 치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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