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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러시아월드컵 공인구 텔스타18과 우승컵. (C)아디다스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일본이 4년 만에 다시 만난 콜롬비아에 설욕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은 일본은 상대 산체스의 퇴장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풀어냈고, 2-1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같은 조 세네갈도 폴란드를 2-1로 제치며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러시아는 이집트를 3-1로 제치며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예약했다.
[H조] 콜롬비아 [1:2] 일본
일본은 전반 3분 만에 행운을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두 차례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다. 두 번째 슈팅이 문제였다. 콜롬비아 카를로스 산체스가 손으로 슛을 막으면서 즉시 퇴장을 당했다. 주심은 고의적인 동작으로 판단했다.
카가와 신지가 착실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일본이 1-0으로 앞섰다. 수적 우위까지 점하면서 유리한 상황이 됐다.
콜롬비아는 전반 36분 일본 하세베의 파울로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후안 킨테로가 왼발을 가동해 땅볼 슛으로 전광판에 1-1을 새겼다.
하지만 경기는 일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체력의 열세로 콜롬비아 선수들은 활발하게 움직이지 못했다. 일본은 상대를 몰아붙였고,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다의 크로스를 오사코 유야가 머리로 골로 연결시켰다. 이날 경기 결승골이었다.
[H조] 폴란드 [1:2] 세네갈
FIFA랭킹 8위 폴란드가 27위 세네갈에 패했다. 세네갈은 이번 러시아월드컵 아프리카 팀 가운데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첫 골은 전반 37분에 나왔다. 세네갈의 이드가사 가나의 오른발 슛이 폴란드 수비수 티아고 시오넥에 맞고 굴절되며 골이 됐다. 폴란드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후반 15분 세네갈은 행운의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음바예 니앙이 부상 치료 후 주심의 그라운드 복귀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상대 백패스가 날아왔다. 음바예는 골키퍼까지 제치며 추가골을 넣었다.
폴란드는 후반 41분 크리오비악이 만회골을 성공시켰지만 때는 늦었다. 경기는 세네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A조] 러시아 [3:1] 이집트
1승의 러시아가 다시 한 번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앞에서 승리했다.
전반은 0-0으로 마친 러시아는 후반 시작 2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로만 보브닌의 중거리 슛이 이집트 아흐마드 파트히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자책골이었다.
1-0으로 앞선 러시아는 후반 14분 데니스 체리셰프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섰고, 3분 뒤 아르템 주바의 골로 3-0 완승체제를 갖췄다.
이집트는 어깨 부상이 있는 에이스 무함마드 살라흐까지 출전시키며 의지를 보였지만 후반 28분 페널티킥 골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는 3-1 러시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러시아는 2연승을 내달린 반면, 이집트는 2패로 짐을 싸야 할 상황이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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