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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스웨덴과 0-0 득점 없이 전반 마무리...조현우 선방
홍성욱 기자 | 2018.06.18 21:47
광화문 거리응원전. (C)KF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스웨덴과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FIFA랭킹 57위)은 18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FIFA랭킹 24위)과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을 펼쳤다. 신태용 감독이 숨겨놓은 전략이었다. 최전방에 손흥민, 김신욱, 황희찬이 나란히 스리톱으로 나섰고. 중원은 구자철, 기성용, 이재성으로 꾸렸다. 수비는 우리 대표팀에 가장 이상적인 포백 라인으로 배치했다. 왼쪽부터 박주호,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포진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이에 맞선 스웨덴은 얀네 안데르손 감독이 자주 써온 4-4-2 전술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

마르쿠스 베리와 올라 토이보넨이 최전방에 섰고, 중원에는 에밀 포르스베리와 빅토르 클라에손이 날개에 포진했다. 가운데에는 알빈 에크달과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섰다. 포백라인은 루드비그 아우구스틴손,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 폰투스 얀손, 미카엘 루스티그로 구성했다. 골키퍼는 로빈 올센이었다. 주전 수비수인 빅토르 린델뢰브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명단에서 빠졌다.

한국은 흰색 상하의를 입었고, 스웨덴은 노란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를 착용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팽팽한 주도권싸움이 시작됐다.

3분 만에 황희찬이 오른쪽 돌파를 시도하며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이어진 손흥민의 프리킥은 김신욱의 머리로 향했다. 한국이 초반 주도권을 쥐며 스웨덴 진영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 11분 한국은 중원에서 역습을 펼치는 상황에서 김신욱이 깊은 태클을 지적 받으며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후 스웨덴은 전반 12분 한국 문전을 위협했지만 조현우 골키퍼가 차단했다.

스웨덴은 전반 17분 그랑크비스트의 힐패스를 베리에게 연결시키며 한국 수비 라인을 긴장시켰다. 전반 20분에는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베리와 일대일 상황에서 공을 걷어냈다. 이어진 코너킥도 얀손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어렵사리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전반 26분에는 박주호가 아웃되는 공을 저지하려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결국 박주호를 빼고 김민우가 투입됐다.

전반 28분 스웨덴은 라르손의 코너킥에 이은 베리의 슛으로 다시 한 번 한국을 위협했지만 김영권이 넘어지면서 공을 걷어냈다.

한국은 손흥민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며 황희찬과 자리를 바꿨다. 손흥민은 쾌속질주로 문전으로 향했지만 그랑크비스트의 수비에 막히며 슈팅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한국은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이재성이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 걸렸다. 이후 전반 43분 토이보넨의 문전 쇄도를 기성용의 태클로 저지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빅터 클라이손의 헤딩슛을 조현우가 다시 한 번 쳐내며 실점 위기를 다시 한 번 넘겼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초반에는 한국이 주도권을 쥐었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스웨덴의 공격을 어렵사리 막아냈다. 스웨덴이 유효 슈팅 2개를 기록했고, 한국은 유효슈팅이 없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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