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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구장 매표소 앞 인파. (C)한화이글스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대전의 야구 열기가 뜨겁다.
연일 매진 행진이다.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한화와 두산의 경기는 매진됐다. 예상된 매진이다.
한화는 시즌 11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한용덕 감독 부임 이후 안정적인 페넌트레이스를 운용하면서 팬들은 야구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내일이 없고, 질질 늘어지던 예전의 야구가 아닌 것이 더욱 반갑다.
시즌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한화가 2위를 이어가자 팬들의 성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자연스레 1만 3000석 대전구장은 입장 자체가 치열한 경쟁이다. 야구장에 가고 싶어도 티켓 구하기 전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일찌감치 TV 시청으로 전환하는 홈팬들도 적지 않다.
한화는 이날까지 홈 33경기에 33만 6359명의 누적관중을 기록하며 평균 관중 1만명을 넘어섰다.
17일 두산전은 물론이고, 19일부터 21일까지 청주에서 열리는 홈경기도 인터넷 예매가 거의 동났다.
한화 관계자는 즐거운 비명이다. 연일 이벤트를 강화하며 입장한 팬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16일에는 ‘오렌지팬데이’ 이벤트가 열렸다.
정우람은 5월 KBO MVP에 선정되며 받은 상금 일부를 팬들에게 돌렸다. 커피 300잔을 제공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
한화의 인기는 상당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덩달아 대전구장의 매진 행진도 함께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한된 관중석으로 인해 발길을 돌리는 팬들이 많아지는 부분에 대한 대비 또한 필요해 보인다. 암표상 단속도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중장기적으로 야구장 신축도 추진해야 한다. 대전 구장은 여러 차례 리모델링을 거쳤지만 수용 규모가 작고 주차나 편의성이 떨어진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 때부터 빠짐없이 경기가 진행된 유일한 구장이기도 하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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