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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소혜. (C)KLPGA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박소혜가 홀인원 부상으로 K9 승용차를 받았다.
박소혜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2회 에쓰오일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8천만 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THE K9’ 차량을 받았다.
10번 홀에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박소혜는 파3인 12번 홀(170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한 티 샷이 핀 앞 7m 지점에 떨어진 후 홀로 그대로 굴러 들어가면서 값진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후 박소혜는 홀인원의 좋은 흐름을 이어 버디 3개를 추가했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면서 최종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박소혜는 “차량이 걸린 파3 홀인 줄 몰랐다. 치고 나서 방향은 좋았는데 조금 크게 튀어서 ‘핀을 넘어가겠구나’라고 생각하며 공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지는 것을 봤다. 주변에서 환호성을 치는 것을 보고 홀인원인 줄 알게 됐다. 어안이 벙벙하기도 했는데 엄청 놀랐고, 기뻤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소혜는 “아마추어 시절 홀인원을 두 번 한 적이 있었는데, 프로 데뷔 후는 처음”이라고 밝히면서 “샷감이 좋았던 것이 아니어서 홀인원에 대한 욕심이 아예 없었는데, 그래서 들어간 것 같다”며 웃었다.
기아자동차 K9 차량이 내걸린 홀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2014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김민선5, 2015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정희원, 2016년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오지현, 지난해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에서 안송이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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