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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7연패 수렁’ 한국, 프랑스에 0:3 완패로 최하위...정지석 10득점
홍성욱 기자 | 2018.06.09 09:58
한국 선수들이 프랑스전에서 공격에 성공한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C)FIV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 대표팀이 3주차 첫 경기서도 패하며 7연패에 빠졌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열린 2018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주차 첫 경기인 프랑스와의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3(21-25, 18-25, 22-25)으로 패했다. 한국은 대회 개막 이후 7연패에 빠지며 16개 참가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처음부터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었다. 세계랭킹 21위인 한국은 9위인 프랑스를 상대로 높이와 파워 격차를 절감했다.

한국은 날개공격수 송희채, 정지석, 서재덕, 센터 진성태, 김재휘, 세터 황택의, 리베로 곽동혁이 선발로 나섰다. 전광인과 김규민은 이번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았다.

한국은 1세트 초반 블로킹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재휘와 정지석에 이어 송희채도 블로킹 득점에 성공하며 11-11 동점으로 맞섰다. 하지만 이후 범실이 나오며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정지석과 서재덕의 공격을 발판으로 17-19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1세트를 21-25로 내줬다.

2세트는 프랑스의 블로킹이 돋보였다. 초반부터 앞서나간 프랑스는 흐름을 잃지 않고 25-18로 세트를 따냈다. 원동력인 블로킹에서 7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블로킹 득점이 없었다.

마지막 3세트. 한국은 진성태의 연속 득점으로 12-7 리드를 잡았고, 15-10까지 흐름을 잘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프랑스에 연속 6실점하며 역전 당했다. 결국 경기는 프랑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정지석이 10점을 올렸고, 송희채가 9점으로 뒤를 이었다. 서재덕과 진성태는 6점씩을 도왔다.

7연패에 빠진 한국은 10일 오전 4시 세계랭킹 11위 세르비아와 만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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