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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한국, 터키에 0:3 완패...김연경 14점 분전
홍성욱 기자 | 2018.06.07 19:28
김연경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일본에 이어 터키에도 패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펼쳐진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4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터키에 세트스코어 0-3(19-25, 21-25, 23-25)으로 패했다.

연패를 당한 한국은 5승 7패로 4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터키가 메리 보즈의 선취점과 멜리하 이스마일로우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먼저 앞섰다. 한국은 김연경의 강타로 3-3 동점으로 맞섰다.

터키가 제흐라 귀네스의 득점으로 앞서면 한국은 김연경과 이재영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날에 이어 오늘도 서브는 김연경 쪽으로 집중됐다. 한국 수비라인이 흔들리는 사이 터키는 보즈의 득점을 앞세워 14-10까지 앞섰다.

한국은 양효진과 김연경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13-15 추격에 나섰지만 이재영의 공격이 두 차례 연속 블로킹에 막히며 14-19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김수지의 속공에 이은 이동속공 성공으로 18-21까지 다시 추격했지만 에르칸에 연속 득점으로 내주며 1세트를 19-25로 내줬다.

2세트는 한국이 김수지 이동공격과 김연경의 블로킹 득점으로 2-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다영의 더블 콘텍과 상대 에르칸의 서브 에이스에 이은 강타로 2-5로 역전당했다.

한국은 김연경과 박정아의 강타로 4-6 추격에 나섰다. 밀리지 않고 계속 힘을 냈다. 세트 중반까지 이어진 주도권 싸움에서 김연경의 득점으로 15-16까지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터키는 높은 타점으로 득점을 올렸다.

메리 보즈의 강타에 이어 에데 에르뎀의 속공은 김연경의 얼굴을 향해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한국은 밀리지 않고 21-23까지 추격했지만 에르뎀과 칸수의 득점에 2세트도 내주고 말았다.

3세트. 한국은 심기일전의 각오로 코트에 나섰다. 상대 연속 범실과 김연경의 강타로 4-2 리드를 잡았고, 김연경과 이다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14-8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터키는 에르뎀의 서브 때 연속 득점으로 17-16 역전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김연경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터키는 발라딘을 앞세워 파상공세에 나섰다. 한국은 박정아의 강타로 23-24까지 압박했지만 듀스를 만들지 못하며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아르헨티나 원정길에 올라 3경기를 치른다.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은 동행하지 않고 귀국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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