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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영하, 브로커의 전화 받고 구단에 즉시 신고...KBO도 적극 협조
홍성욱 기자 | 2018.06.07 14:25
이영하. (C)두산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두산베어스가 7일 언론에 보도된 승부조작 제보 건과 관련해 소속 선수인 이영하가 관련됐다고 확인했다. 

두산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하가 승부 조작 제의를 받고 곧바로 구단에 알렸다고 전했다. 이영하의 빠른 판단 속에 구단도 조치를 취했다. 이영하는 이름 공개에도 동의했다.

지난 4월 30일 이영하는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A고교를 졸업한 B브로커가 첫 볼넷을 제의했다. 이영하는 즉시 전화를 끊고 번호를 차단했다. 다시는 전화를 하지 말라는 얘기도 했다. 

브로커 B씨는 또 다른 번호로 5월 2일 이영하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이영하는 "신고하겠다"며 강한 어조로 말한 뒤 역시 번호를 차단했다. 

이영하는 이 상황에 대해 구단에 신고했고, 구단은 내부적으로 사태 파악에 나서는 한편, 브로커 B씨가 타구단 선수와도 접촉할 수 있다고 판단해 KBO에 알렸다. 

이후 이영하와 두산 구단은 KBO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더불어 KBO 관계자에게 프로야구의 위기를 막기 위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현재 KBO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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