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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볼리비아와 오늘 밤 평가전...수비라인 점검에 관심 쏠려
홍성욱 기자 | 2018.06.07 10:06
구자철과 기성용이 몸싸움을 하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C)KF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신태용호가 볼리비아를 상대로 러시아월드컵 마무리 전력 점검에 나선다.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대표팀은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에 여정을 풀었고, 이후 강도 높은 훈련을 펼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대표팀은 7일 오후 9시 1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스타디움에서 볼리비아와 경기를 펼친다.

이번 평가전 상대 볼리비아는 FIFA 랭킹 57위로 61위인 한국보다 위에 있다. 러시아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10개 팀 가운데 9위를 기록하며 탈락한 바 있다.

신태용호는 오스트라아에 머무는 동안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그 첫 일정이 볼리비아전이다. 이후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펼친 뒤, 12일 러시아 베이스캠프인 샹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하게 된다.

지난 4일 현지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은 5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집중 훈련을 실시했다. 모든 포인트는 오는 18일 열리는 스웨덴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맞추고 있다.

오늘 볼리비아전에선 한국의 월드컵 베스트 11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비공개로 열리는 11일 세네갈전에도 신 감독이 원하는 구상을 펼칠 수 있지만 오늘 경기도 같은 맥락이다. 정예 멤버를 투입해 손발을 맞춰 실전에 대비하고, 상황에 따른 교체카드로 변수에 대응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치러진 온두라스와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전 때 투톱으로 나선 손흥민과 황희찬 콤비가 그대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 가운데 중원에 포진할 기성용, 정우영, 이재성의 활약도 체크포인트다.

수비라인의 선택은 가장 궁금한 부분. 신태용 감독이 온두라스전에서 포백(홍철, 정승현, 김영권, 고요한)라인을 가동했고, 이후 보스니아전에서는 스리백(오반석, 기성용, 윤영선)을 썼다. 이번 볼리비아전은 수비 포메이션은 한국의 러시아월드컵 수비라인을 예측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의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는 오는 18일 스웨덴전이다. 11일 밖에 남지 않았다. 결전을 눈앞에 둔 가운데 현지 적응훈련에 나선 신태용호의 전력점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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