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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롯데와 10위 NC의 만남...노경은과 왕웨이중 선발 맞대결
홍성욱 기자 | 2018.06.05 11:53
NC 선발 왕웨이중(왼쪽)과 롯데 선발 노경은. (C)NC, 롯데 제공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화요일이다. 다시 프로야구가 시작된다.

주목되는 경기는 마산에서 펼쳐지는 NC와 롯데의 맞대결이다. 현재 홈팀 NC는 20승 39패로 최하위고, 원정팀 롯데는 24승 32패로 9위다. 부산과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두 구단이 9위와 10위에 랭크된 가운데 맞대결을 펼친다.

우선 선발 대결에 눈길이 간다. NC 선발 왕웨이중은 한국 무대 10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5월 24일 LG전에서 6이닝 4실점이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고, 5월 30일 한화전에선 3이닝 8실점(3자책)으로 역시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구위도 신통치 않았고, 야수들도 잇단 실책으로 왕웨이중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제5의 야수인 왕웨이중 본인의 실책도 더해졌다.

오늘 왕웨이중은 시즌 5승과 함께 팀의 3연패 탈출이라는 중책을 짊어지고 마운드에 오른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노경은을 예고했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한 노경은은 최근 3연패를 기록했다. 5월 18일 두산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패전투수가 된 이후, 24일 삼성전 4⅓이닝 5실점 패전에 이어 30일 LG전에도 6이닝 7실점으로 패전투수였다.

3연패를 끊어야 하는 노경은은 팀의 연승가도에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 롯데는 지난 주 고개를 숙이다 직전 경기인 3일 한화전에서 선발 레일리의 호투 속에 6-0 승리를 거두며 최근 5연패와 홈 6연패 사슬을 동시에 끊었다. 이제는 연승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노경은의 호투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

오늘 경기에서 NC는 유영준 감독대행이 처음으로 지휘봉을 든다. NC 창단과 함께 스카우트로 합류해 단장까지 올랐다가 감독대행으로 전임 김경문 감독의 자리에 앉게 됐다.

과연 유영준 리더십이 어떻게 이뤄질지도 오늘 경기를 지켜보는 체크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NC는 1군 코치도 절반이나 변경됐다. 김평호, 최일언, 양승관, 최기문 코치가 팀을 떠나거나 재활군으로 이동했고, 이도형, 이대환, 한규식, 정진식 코치가 자리를 대신한다. 어수선한 분위기가 어떻게 정돈될 것인지도 궁금증을 낳고 있다.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중계방송은 SPOTV2로 예정돼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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