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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아쉬운 1세트‘ 한국男, 미국에 0:3 완패로 5연패
홍성욱 기자 | 2018.06.03 11:16
한국 선수들. (C)FIV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미국에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에서 펼쳐진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 네이션스리그) 2주차 브라질 원정길에서 세계랭킹 2위 미국에 세트 스코어 0-3(23-25, 21-25, 11-25)으로 패했다.

한국은 VNL 개막 이후 5연패를 당하는 상황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최하위를 기록하게 됐다.

김호철 감독은 송희채, 나경복, 곽승석으로 윙스파이커를 먼저 꾸렸고, 김규민과 김재휘를 센터로 활용했다. 세터 황택의와 리베로는 정민수도 선발로 나섰다.

미국은 주전 선수 대신 웜업존 멤버가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이 세트를 따낼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던 것. 1세트는 대등하게 이어졌다. 나경복과 곽승석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곽승석의 선발 투입으로 리시브도 안정감이 더해졌다.

하지만 한국은 앞서가는 상황에서 범실이 나왔고, 22-22 동점 상황에서 곽승석과 정지석의 뼈아픈 범실이 나오며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로 접어들며 미국이 속공 비중을 늘렸다. 졸지에 스코어는 4-11까지 벌어졌다. 한국은 심기일전해 13-15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 간극을 좁히지는 못했다.

마지막이 된 3세트는 일방적이었다. 미국은 범실 없이 차분하게 경기 마무리에 들어간 반면 한국은 무기력했다. 11-25로 세트가 마무리되면서 경기도 막을 내렸다.

곽승석이 7점, 문성민이 5점, 정지석과 김규민이 각각 4점을 올렸다.

5연패 수렁에 빠진 한국은 3일 밤 10시 5분 일본과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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