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VNL] 한국, 세계랭킹 1위 브라질에 0-3 패배로 4연패
홍성욱 기자 | 2018.06.02 07:28
한국 선수들. (C)FIV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세트를 빼앗지 못하고 패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에서 펼쳐진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 네이션스리그) 2주차 브라질 원정길에서 홈코트의 브라질(세계랭킹 1위)에 세트스코어 0-3(21-25 19-25 19-25)으로 졌다.

한국은 지난주 폴란드에서 펼쳐진 첫 주 원정시리즈에서 폴란드, 캐나다, 러시아를 상대로 패했고, 브라질에도 패하며 4연패를 기록했다. 아직 세트를 따내지 못하며 세트득실 마진에서도 -12를 기록했다. 

고된 원정길이었고, 힘든 일정이었다. 선수들은 지친 몸과 시차를 느끼면서도 정신력으로 버티며 분전했지만 높이와 파워를 지닌 브라질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현대배구의 첫 번째 옵션인 강서브에 혀늘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브라질이 앞섰다. 구에라의 강타에 한국은 3-8로 주도권을 빼앗겼다. 한국은 김규민의 속공과 서재덕의 득점으로 16-18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서브 범실이 연이어 나오며 아쉽게도 1세트를 21-25로 내줬다.

2세트. 한국은 전광인에 이어 정지석의 득점이 나오며 활기찬 출발을 보였다. 서재덕의 득점으로 4-2 초반 리드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리시브가 흔들렸다. 상대가 예측할 수 있는 공격이 나왔고, 블로킹 벽에 막혔다.

10-12까지는 2점 차로 접전을 이어갔고, 문성민과 전광인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서기도 했지만 루이스 펠리페와 구에라의 강타에 결국 2세트도 내줬다. 스코어는 19-25였다.

 마지막이 된 3세트. 한국은 교체 투입된 곽승석의 활약속에 15-15 동점으로 맞서며 투혼을 보였다. 하지만 브라질은 산토스의 높은 타점에선 나온 속공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경기 마무리에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브라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김규민이 8점을 올렸고, 서재덕이 7점으로 뒤를 받쳤다. 하지만 고비마다 범실이 나오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국은 2일 밤 11시 10분 미국과 경기를 펼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