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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T에 4:3 승리로 3연패 탈출...결승점은 김헌곤의 희생플라이(종합)
홍성욱 기자 | 2018.05.30 23:51
박해민이 홈런을 터뜨린 뒤,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C)삼성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삼성이 KT에 승리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18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KT는 1회초 선두 타자였던 강백호가 타격 후 왼손 검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후 1회말 삼성이 선취점에 성공했다. 선두 박해민이 안타에 이은 도루로 2루를 밟았고, 구자욱이 적시타를 때려냈다.

KT는 3회초 역전했다. 심우준의 볼넷과 김진곤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기회에서 로하스의 병살타 이후 이진영과 황재균의 연속 2루타로 2-1로 앞섰다. 다음 타자 박경수는 초구에 등을 맞자, 삼성 선발 보니야를 향해 다가갔다. 타자 입장에선 고의성이 느껴졌던 것. 상황은 진정됐지만 벤치클리어링으로 그라운드에 잠시 소동이 일었다. 박경수는 공수교대 후 경기에서 빠졌다.

삼성은 3회말 곧바로 재역전을 만들었다. 강한울의 안타에 이어 박해민이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접전은 계속됐다. KT가 5회초 2사 후 이진영의 볼넷과 황재균의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자, 삼성은 7회말 강민호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얻은 무사 1,3루에서 김헌곤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이 된 4점째를 뽑았다.

삼성 선발 보니야는 5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심창민과 최충연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LG는 사직 원정길에서 소사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롯데에 15-5로 크게 이겼고, 두산도 잠실 홈에서 1회 터진 김재호의 3타점 싹쓸이 2루타 등 장단안타를 퍼부으며 SK를 11-3으로 제쳤다. 대전에선 한화가 NC선발 왕웨이중을 초반부터 정교한 타격과 번트로 흔든 가운데 10-4로 이겼다. NC는 수비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넥센은 KIA에 6-1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기록했다.

KT 박경수가 삼성 보니야의 투구에 등을 맞은 뒤 투수 쪽으로 향하자 김병주 주심과 강민호 포수가 말리고 있다. (C)삼성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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