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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리그에 코리아팀 생긴다...김경언 합류 결정
홍성욱 기자 | 2018.05.22 11:23
코리아팀 체결식. (C)코리아팀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호주프로야구(ABL)에 코리아팀이 생긴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ABL 7번째 구단인 코리아팀의 창단 체결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ABL 캠 베일 CEO를 비롯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김선웅 사무총장, 윈터볼코리아 김현수 대표, 해피라이징 오봉서 이사가 자리했다. 합류를 선언한 한화 출신 김경언의 모습도 보였다.

코리아팀의 국내 홍보 및 마케팅을 담당한 오봉서 이사는 "코리아팀은 선수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거나 방출 등의 이유로 경기에 나갈 수 없는 선수들에게 재취업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코리아팀의 운영은 티켓 판매와 스폰서 및 광고 유치 등을 통해 마련된다. 이는 선수 및 코칭스태프의 훈련비용과 현지 체류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 단, 선수들에게 별도의 연봉이나 급료가 지급되지는 않는다.

김현수 대표는 "기온이 정반대인 호주에서 11월에서 1월까지 세 달 정도 리그를 치르게 된다. 프로야구가 아니라 세미프로야구로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코리아팀의 전 경기는 현지에서 국내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주요 포털사이트와 스포츠 전문 채널 등을 통해 중계가 이뤄질 전망.

현재 호주리그는 호주와 뉴질랜드에 6개 구단이 있다. 코리아팀은 7구단이 된다. 오는 11월 시작되는 2018-2019시즌 참가를 위해 9월까지는 선수단 구성이 이뤄지게 된다. 이에 앞서 7월에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먼저 구성할 계획이다.

코리아팀 합류의사를 밝힌 김경언은 "경기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다. 운동과 경기를 병행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나에게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팀에는 KBO출신 선수는 물론, 국내 구단의 윈터리그나 교육리그 의사도 타진하게 된다. 이밖에 해외에 진출한 마이너리그 선수나 구단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도 대상이다.

코리아팀에 합류키로 한 김경언. (C)한화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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