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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의 날’ 우리은행, KB스타즈에 78:67 완승
홍성욱 기자 | 2018.01.20 20:43
박혜진이 패스를 하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박혜진의 환상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우리은행이 KB스타즈에 승리를 거두며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2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78-6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우리은행은 4연승을 내달리며 19승 4패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반면 KB스타즈는 16승 7패로 2위를 유지했지만 선두와 3경기 차로 벌어지며 어려운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우리은행은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도 2연패 3연승으로 상대전적 우위를 기록하게 됐다.

전반은 36-36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승패가 갈라진 건 3쿼터 였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3점슛과 미들슛에 이어 임영희의 점퍼와 박혜진의 3점포가 이어지며 46-40으로 달아났다. 어천와가 자유투 3득점과 페인트존 득점으로 거들었고, 박혜진의 3점포가 또다시 폭발하며 스코어는 54-47이 됐다.

우리은행은 윌리업스의 페인트존 득점과 어천와의 연속된 인사이드 득점에 이은 김정은의 3점 플레이로 63-53을 기록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4쿼터. 우리은행은 김정은과 어천와의 득점으로 67-53까지 앞섰다. KB는 4경기 만에 코트에 모습을 드러낸 단타스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이미 넘어간 흐름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 승리의 주역은 단연 박혜진이었다. 경기 시작 직후부터 3점슛을 성공시키며 WKBL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득점인 31점에 3점슛 7개를 쏘아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혜진의 맹활약에 김정은 15점 활약이 더해지며 우리은행은 정규시즌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22일 KDB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KB스타즈는 25일 KEB하나은행과 경기를 치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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