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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전체 1순위로 이사벨 해리슨 지명(종합)
홍성욱 기자 | 2017.07.10 13:28
이환우 감독.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사벨 해리슨이 전체 1순위로 KEB하나은행에 지명됐다.

1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외국인선수 드래프에서 다음 시즌 활약할 12명이 최종 결정됐다.

삼성생명이 지난 시즌 활약했던 엘리사 토마스와 재계약을 하면서 1순위로 간주됐고, 지난 시즌 하위권 3팀과, 상위권 3팀은 구슬 추첨을 통해 지명순서를 정했다.

이 결과 KEB하나은행 가장 먼저 지명권을 얻어 센터인 이사벨 해리슨(192cm·미국)을 선택했다.

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은 “이사벨 해리슨은 대학 때 우승과 MVP도 받았다. 분명 인성이 좋은 선수라 판단했다. 부상의 후유증이 있지만 잘 관리하면 될 것 같다. 젊고 열심히 하는 팀 컬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KDB생명은 가드 주얼 로이드(178cm·미국)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문제점으로 지적된 공격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김영주 감독은 “주얼 로이드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가진 선수다. 수비 때 높이의 문제는 있겠지만 김소담과 구슬, 진안 등과 함께 조직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하나은행에서 활약했던 카일라 쏜튼(185cm·미국)을 뽑았다. 해결능력을 높이 산 결과다.

4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KB스타즈는 센터 다미리스 단타스(193cm·브라질)를 지명했다.

마지막으로 5순위 지명에 나선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2015-2016 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끈 포워드 쉐키나 스트릭렌(188cm·미국)을 선택했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역순으로 지명이 이뤄졌다. 우리은행이 지난 시즌 KDB생명에서 뛴 포워드 티아나 하킨스(192cm·미국)를 선택했고, KB스타즈는 한국 리그 경험이 많은 모니크 커리(182cm·미국)을 뽑았다.

신한은행은 포워드 르샨다 그레이(188cm·미국)를 2순위로 지명했고, KDB생명은 센터 샨테 블랙(195cm·미국), KEB하나은행은 가드 자즈몬 과트미(188cm·미국), 삼성생명은 센터 카일라 알렉산더(195cm·미국)를 각각 뽑았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최초 신청 접수를 한 152명 가운데 59명이 철회를 요청해 나머지 93명을 대상으로 드래프트가 이뤄졌다. 

우리은행에 컴백한 쉐키나 스트릭렌. (C)WKBL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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