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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확률’ OK, 현대캐피탈 3-0 꺾고 우승까지 -1
김가을 기자 | 2016.03.20 16:02
OK저축은행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OK저축은행

[스포츠타임스=천안, 김가을 기자] OK저축은행이 2연속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5전 3승제)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0, 25-20)으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시몬을 필두로 송명근과 한상길이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로 장식한 OK저축은행은 2연속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2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100%(6회 중 6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OK저축은행은 2차전에서도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OK저축은행은 시몬(7점)과 송명근(5점)이 12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상길도 3점을 보탰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네트터치, 안테나 터치 등 범실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의 오픈 공격 득점과 블로킹 득점을 더해 24점 고지를 밟은 뒤 상대 범실로 1세트를 마쳤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두 팀은 2세트 6-6 동점 상황까지 1점 차 시소 경기를 펼쳤다. OK저축은행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상길의 서브에이스로 리드를 잡은 OK저축은행은 시몬의 후위 공격과 송희채의 퀵오픈 공격, 한상길의 속공을 묶어 17-11까지 달아났다.

현대캐피탈은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오레올의 블로킹과 서브에이스를 더해 16-18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이에 OK저축은행은 송희채의 2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로 추격을 뿌리쳤다. OK저축은행은 25-20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두 팀은 3세트 6-6 상황까지 우열을 가르지 못했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이 박윈빈의 속공과 송명근의 후위 공격 득점을 묶어 점수를 쌓았다. 분위기를 탄 OK저축은행은 한상길과 시몬, 송명근이 번갈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18-12까지 달아났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의 퀵오픈과 진성태의 속공 득점으로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이 퀵오픈 공격과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상대 범실과 송명근의 공격 득점을 더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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