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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정치인 해트트릭' 김천, 구단 사상 안양 상대 첫 승리
강종훈 기자 | 2023.09.23 19:30
정치인. (C)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2 김천 상무가 정치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FC안양을 상대로 통산 첫 승리를 기록했다.

김천은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양을 4-1로 꺾었다. 이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한 2위 김천(승점 55)은 1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59)를 승점 4차로 추격했다.

이날 승리로 김천은 안양을 상대로 구단 사상 첫 승리를 거뒀다. 김천은 이날 전까지 안양과 6경기를 치러 4무 2패만을 기록하고 있었다. 또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무득점의 늪에서 탈출하며 4경기 만의 승리와 득점을 기록했다.

조영욱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선 김천은 상대 전적에서 절대적으로 열세를 보인 안양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치인의 활약으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반면 김천 상대 구단 사상 첫 패를 당한 안양은 8위(승점 43)로 한 계단 내려갔다.

정치인은 전반 21분 골키퍼 강현무의 도움으로 이날 첫 골을 터뜨렸다. 강현무가 차 올린 긴 골킥이 안양 진영의 빈 곳에 떨어졌고, 공의 진행 방향을 그대로 따라간 정치인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0분에는 정치인의 추가 골이 터졌다. 김천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주고받으며 공간을 벌렸고, 윤종규가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중앙으로 살짝 넣어 준 패스를 정치인이 문전에서 왼발로 툭 밀어 넣었다.

정치인은 후반 18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안양 골키퍼 김성동의 패스를 받은 박종현이 볼 터치에서 실수를 저지르자 곧바로 달려든 정치인이 공을 빼앗아 문전에서 왼발로 득점했다.

안양은 후반 24분 문전에서 패스를 이어 가다가 이동수가 문전에서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골대를 갈라 한 점을 만회했다.

후반 39분 공민현이 비디오 판독(VAR) 끝에 다이렉트 퇴장당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안양을 상대로 김천은 후반 추가 시간 박민규가 왼발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어 쐐기를 박았다.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충북청주FC가 양지훈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성남FC를 1-0으로 꺾었다. 승점 3을 추가한 충북청주(12승 10무 8패)는 승점 46을 쌓았다.

충북청주는 직전 서울 이랜드FC와의 홈 경기에서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멈췄지만 이날 다시 승리를 추가하며 좋지 않은 흐름을 곧바로 끊었다. 올 시즌 성남을 상대로도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균형을 맞췄다. 성남(9승 10무 12패)은 승점 37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성남 골키퍼 김영광은 통산 6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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