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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1] 최태웅 감독 “더블컨텍과 캐치볼은 주심 권한이지만 타이트하게 불어야”
인천=홍성욱 기자 | 2023.03.30 22:35
최태웅 감독. (C)KOVO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30일 인천에서 펼쳐진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 1-3 패배 이후 아쉬운 표정이었다.

최태웅 감독은 “짧은 시간에 준비하는 동안 선수들이 즐기는 모습을 봤다. 챔프전이라 과다긴장을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오늘 분위기가 좋아서 이길 줄 알았다. 오레올이 잘해줬지만 힘싸움에서 한두 개가 좀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최태웅 감독은 심판 판정에 이례적으로 코트안에서 동작을 하면서 항의를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태웅 감독은 “더블컨텍과 캐치볼은 주심의 권한이다. 하지만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전체적으로 외국 사례에서 보는 것과 다른 기준이 있다. 우리 경기를 보고 어린 아이들이 배운다. 그런 부분에선 마이너스다. 불만은 없지만 국제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하려면 좀더 타이트하게 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최태웅 감독은 상대 벤치와 약간의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 부분에 대해 최 감독은 ”상대나 우리나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선 신경전이 조금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제가 2년 동안 세대교체 하면서 외국인감독들이 우승하는 걸 봐 왔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상황을 들어 보면 외국인감독이 또 들어올 것 같은데 국내 감독의 자존심을 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하늘에 태양이 2개일 수 없듯이 한국에는 대한민국의 태양이 떠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태웅 감독은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을 기자들에게 물어본 뒤 70%라는 답이 나오자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자존심을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인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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