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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현대캐피탈ㆍ도로공사’ 확진 선수 늘어...남자부ㆍ여자부 모두 완주 위기
홍성욱 기자 | 2022.02.15 13:02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지난 13일 OK금융그룹전에 마스크를 쓰고 임하고 있다. (C)KOVO

2021-2022 V-리그가 5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최대 위기와 마주했다. 여자부는 지난 11일 광주 ‘페퍼저축은행 vs 흥국생명’ 경기를 끝으로 브레이크에 돌입했고, 남자부는 주말까지 경기를 이어왔다.

하지만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아직 위기 상황이다. 우선 남자부는 14일 대한항공에서 선수 10명과 코칭스태프 3명 등 총 13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 선수 12명 확보 또한 실패했다. 이에 따라 16일 대전(삼성화재 vs 대한항공) 경기와 20일 인천계양(대한항공 vs 한국전력) 경기가 자동 연기됐다.

14일 오후 우리카드에서 추가 확진 선수가 나오지 않아 안도했지만 15일 현대캐피탈에서 확진 선수 3명이 나왔다. 결국 현대캐피탈 나머지 선수단은 전원 15일 오후에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는다. 이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당장 현대캐피탈은 17일 수원에서 한국전력과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 13일 OK금융그룹전에서도 일부 선수가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했지만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현대캐피탈은 엔트리 19명 가운데 펠리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18명 가운데 3명이 확진된 상태다. 현재 음성 선수는 15명이나 추가 감염 위험이 있다.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이에 앞선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도 있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훈련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도 여럿이다.

현대캐피탈 PCR 검사 결과에 따라 남자부 브레이크 여부가 달려있다. KOVO는 여자부에서 KGC인삼공사에 이어 한국도로공사가 엔트리 12명 확보에 실패하자 9일 브레이크를 선언한 바 있다. 

브레이크 기간을 보내고 있는 여자부 또한 어려운 상황이다. 우선 한국도로공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도로공사는 현재 선수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아예 훈련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스태프 추가 확진까지 더해지며 암울한 상태다. 현재 수련선수를 포함해 5명만 미확진이다. 

KGC인삼공사 또한 스태프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선수 7명과 스탭 2명까지 총 9명이 확진 상태다. 스태프 1명은 15일 PCR 재검사를 받는다.

상황이 위중해지면서 KOVO(한국배구연맹) 또한 움직임이 바빠졌다. 당장 여자부 새 일정을 확정지어야 하지만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음성선수 12명 확보 체크가 우선이 됐다. 여기에 남자부 브레이크 가능성까지 생기면서 3월 17일까지 6라운드를 완료하는 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주심과 선심 확진자 또한 늘어나는 상황이라 배정에도 부하가 걸리게 된다. 주심을 볼 수 있는 풀이 한정된 상황에서 이미 2명이 확진됐고, 선심도 5명이나 확진된 상태다. 추가 확진이 나올 경우 연속 배정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

난처한 상황 속에서 KOVO와 각 구단은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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