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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선제골' 한국 U-22 대표팀, 우즈베키스탄에 1:2 역전패
강종훈 기자 | 2019.10.15 00:50
사진=KFA 제공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 남자대표팀은 1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즈벡과의 친선경기 2차전에서 전반전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전에 두 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한국은 지난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 패하며 오는 2020년 1월 열리는 2020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을 예상케 했다.

김학범 감독은 1차전과 전혀 다른 선발 명단을 꾸려 모든 선수들의 기량을 고루 점검했다. 골키퍼로는 허자웅(청주대)이 나섰고, 포백은 이유현(전남드래곤즈), 차오연(한양대), 이상민(V-바렌나가사키),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가 맡았다. 중원에는 정우영과 김대원(대구FC), 한찬희(전남드래곤즈), 정승원(대구FC), 김준범(경남FC)이 섰고, 원톱으로는 조규성(FC안양)이 자리했다.

한국은 전반전 동안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김대원의 스루패스가 오른쪽 측면으로 달려 들어가던 정우영에게 연결되며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정우영은 전반 13분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우즈벡 수비수에게 막혔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헤더로 득점을 노렸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전 중반에도 한국이 공격을 주도했으나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전반 18분에는 조규성의 오른발 슛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1분 뒤 정승원의 왼발 슛은 우즈벡 수비수에게 막혔다. 전반 24분에는 김대원이 아크 근처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의 선제골은 전반 30분에 터졌다. 김대원이 페널티에어리어 중앙에서 우즈벡 수비수들과의 경합을 이겨내며 골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했고, 김대원이 패스한 공을 문전에 있던 정우영이 밀어 넣었다. 정우영의 U-22 남자대표팀 첫 골이다. 한국은 전반 45분에도 조규성이 아크 안에서 얻어낸 파울으로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김대원의 프리킥을 우즈벡 골키퍼가 선방했다.

후반전 들어 한국은 이른 실점을 했다. 후반 4분 우즈벡의 보비르 압디할리코프에게 골을 허용했다. 동점골을 내준 한국은 다시 앞서가기 위해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10분 이유현의 중거리슛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고, 후반 14분에는 김대원의 돌파에 이은 조규성의 슈팅이 있었지만 역시 골문을 벗어났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 16분 이유현, 정우영, 김준범을 빼고 임민혁(광주FC), 김진규, 이동준(이상 부산아이파크)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임민혁은 교체 투입 3분 만에 골문 정면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어진 코너킥 기회에서는 조규성의 헤더가 우즈벡 골키퍼에게 잡혔다.

한국은 후반 36분 역전골을 허용했다. 우즈벡 공격진이 문전 패스 플레이를 펼쳤고 야수르베크 야흐시바예프가 마무리했다.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다시 동점을 만들기 위해 애썼으나 마무리가 조금씩 아쉬웠다. 후반 38분에는 김대원의 슈팅이 우즈벡 골키퍼에게 막혔고, 후반 43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이동준의 헤더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결국 한국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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