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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미드필더 이영재 영입...제리치와는 이별
강종훈 기자 | 2019.07.15 22:42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강원FC가 창의적인 미드필더 이영재를 품었다.

강원FC는 경남FC로부터 이영재 영입에 성공했다. 제리치를 보내는 대신 이영재와 현금을 받았다. 이영재는 강원에 꼭 필요한 퍼즐이었다. 강원은 김병수 감독의 지도 아래 최근 5경기 4승 1무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구 조화가 이뤄지며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변모했다. 하지만 중원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창의적인 재능을 펼칠 미드필더의 존재에 대해 원했고 이영재가 그 자리를 채운다.

이영재는 1994년생으로 2015년 울산 현대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부터 10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새겼다. 2016 시즌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를 떠나 17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한 이영재는 다시 울산으로 복귀해 컵 대회와 ACL을 포함해 41경기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경남 유니폼을 입고 리그, ACL 포함16경기 2골 3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이영재는 공격력이 강점인 미드필더다. 창의적인 패스와 번뜩이는 슈팅력을 갖췄다. 강원FC 전력강화부는 이영재를 눈여겨봤고 구단의 축구 철학과 부합하는 선수라는 평가를 내렸다. 김동영 전력강화부장은 "이영재는 패스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구현하는 강원 스타일에 적합한 선수다. 김병수 감독 지도 아래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재는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고등학교 때 패스 축구를 경험해 김병수 감독님에게 축구를 배워보고 싶었다.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기대가 크다”며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보니 수비적으로 기량이 뛰어난 한국영과 호흡이 기대된다. 당연히 팀에 헌신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개인적으론 팀을 위해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고 싶다. 골보다는 도움에 욕심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재를 영입한 강원FC는 제리치와 뜨거운 이별을 고했다. 이적 과정에서 끝까지 선수의 의견을 청취했고 제리치는 최종적으로 경남 이적을 결정했다. 제리치는 지난 12일 경남과 홈경기가 열린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을 찾아 이별 인사를 나눴다. 마지막 승리 사진과 함께 이별했다. 강원FC는 1년 6개월 동안 구단을 위해 헌신한 제리치에게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고 밝은 앞날이 계속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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