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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에도 웃지 못했다’ 김기태 감독, 16일 KT전 끝으로 지휘봉 내려놔
홍성욱 기자 | 2019.05.16 23:47
김기태 감독(오른쪽)이 16일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코칭스태프와 함께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C)KI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김기태 감독이 KIA 지휘봉을 든 마지막 날 경기에서 웃지 못했다.

KIA타이거즈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KIA는 6연패에 빠지며 13승 1무 3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KT는 4연승을 내달리며 18승 28패로 7위까지 올라섰다.

KT는 선발 이대은이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강백호가 3회초 선제 투런 홈런, 황재균이 4회 투런 홈런, 로하스가 5회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KIA 타선은 6회말 이명기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7회말 무사 만루에서 안치홍의 내야땅볼과 최형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하며 3-6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은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김기태 감독은 하루 전인 15일 경기를 마친 뒤, 사의를 표명했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

지난 2015년 KIA타이거즈 감독으로 부임한 김기태 감독은 2017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팬들의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가장 빛났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부터 연패를 거듭하며 최하위로 떨어지면서 부담을 느꼈고,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KIA는 17일 한화전부터 박흥식 대행 체제로 시즌을 이어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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