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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손종오 국장 “김종규와 현주엽 감독의 통화 녹취록 제출했다”
홍성욱 기자 | 2019.05.16 16:13
LG 손종오 국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C)KBL센터, 홍성욱 기자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녹취록을 제출했다.”

남자프로농구 LG세이커스 손종오 사무국장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종규와 계약에 이르지 못한 이후 하루 만인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재정위원회에 출석한 뒤, 취재진을 만났다.

손 국장은 “어제 진상규명을 요구한 부분에 대해 재정위원회에서 소명했다. 저희 구단이 확인한 자료를 제출했다. 위반이라는 생각이 들어 절차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료는 녹취록 1개다. 녹취 내용이 (사전접촉)정황이라 생각해 제출했다. 복수의 팀명이 포함돼 있다. 이 부분은 재정위에서 판단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전 접촉 의혹이 있어 김종규와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는 손 국장은 “저희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 같은 자리가 마련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 국장에 따르면 현주엽 감독과 김종규 사이의 통화는 스피커폰으로 이뤄졌으며, 녹취는 LG 구단 직원이 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녹취 사실을 김종규에 통보하지는 않았다고도 했다.

손 국장은 “녹취 내용은 실체가 아닌 정황이다. 위배되는 상황이라 판단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KBL이 가진 FA제도가 회원사 구단 사이에 클린하게 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도 했다.

LG 구단은 지금까지 사전접촉을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관행적인 부분은 제 입으로 말씀 드리지 않아도 인지할 것 같다. 이 부분은 LG를 포함해 9개 구단이 모여 개정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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